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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패션 브랜드의 친환경 전략 - H&M, 자라, 유니클로

by tree for the forest 2025.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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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zara.com

 
전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 패션이 주목받으면서, 대형 패션 브랜드들도 친환경 전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글로벌 패션 브랜드인 H&M, 자라(Zara), 유니클로(Uniqlo)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재활용 소재, 의류 회수 프로그램, 탄소 배출 감소 프로젝트 등 다양한 친환경 전략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세 브랜드의 주요 친환경 전략과 목표를 비교 분석해 보겠습니다.


1. H&M의 친환경 전략: Conscious Collection과 의류 회수 프로그램

1) H&M의 지속 가능 목표

H&M은 글로벌 패스트 패션 브랜드 중 하나로, 지속 가능 패션을 선도하고자 적극적인 친환경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2030년까지 모든 제품을 지속 가능한 소재로 제작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으며, 2050년까지 탄소 중립(Net-Zero)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 주요 친환경 프로젝트

H&M이 실행하고 있는 주요 친환경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 Conscious Collection
    H&M은 지속 가능 라인인 ‘Conscious Collection’을 출시하여, 오가닉 코튼, 재활용 폴리에스터, 리오셀(Tencel)과 같은 지속 가능한 소재로 제작된 의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라인은 환경 보호를 위한 브랜드의 노력을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전략 중 하나입니다.
  • 의류 회수 프로그램
    H&M은 전 세계 매장에서 의류 회수 프로그램(Garment Collecting Program)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이 사용하지 않는 의류를 H&M 매장에 가져오면, 브랜드는 이를 재활용하거나 새로운 섬유로 재탄생시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의류 폐기물을 줄이고 순환 경제(Circular Economy)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H&M Foundation
    H&M은 H&M 재단(H&M Foundation)을 통해 지속 가능 기술 개발환경 보호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 재단은 의류 재활용 기술 개발과 지속 가능한 섬유 생산을 지원하여 패션 산업 전반의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3) 친환경 목표 요약

  • 2030년까지 모든 제품을 지속 가능한 소재로 제작
  • 의류 회수 프로그램을 통해 의류 폐기물 감소
  • 2050년까지 탄소 중립(Net-Zero) 목표 달성

2. 자라(Zara)의 친환경 전략: Join Life와 탄소 배출 감축 프로젝트

1) 자라의 지속 가능 목표

자라(Zara)를 운영하는 스페인의 패션 대기업 인디텍스(Inditex)는 패스트 패션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지속 가능 경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자라는 2025년까지 모든 제품에 지속 가능한 소재를 사용하고, 2030년까지 탄소 배출을 90% 이상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2) 주요 친환경 프로젝트

자라가 실행하고 있는 주요 친환경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 Join Life 라인
    자라는 Join Life라는 지속 가능 패션 라인을 통해, 유기농 면, 재활용 섬유, 친환경 인디고 염료 등을 사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라인은 자라가 지속 가능성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상품군으로, 현재 자라 매장의 상당수 제품이 Join Life 라벨을 달고 있습니다.
  • 의류 수거 프로그램
    자라는 Inditex 그룹 차원에서 전 세계 매장에서 의류 수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이 사용하지 않는 의류를 자라 매장에 기부하면, 이 옷들은 재활용되거나 기부 단체에 전달됩니다. 이를 통해 의류 폐기물을 줄이고 순환 경제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 공정 무역과 윤리적 생산
    자라는 공정 무역노동자 권리 보호에도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모든 공장과 협력 업체들은 윤리적 기준을 준수해야 하며, 인디텍스는 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3) 친환경 목표 요약

  • 2025년까지 모든 제품을 지속 가능한 소재로 제작
  • Join Life 라인을 통해 친환경 제품 확대
  • 2030년까지 탄소 배출 90% 이상 감축

3. 유니클로(Uniqlo)의 친환경 전략: Re.Uniqlo와 지속 가능 소재 사용

1) 유니클로의 지속 가능 목표

유니클로(Uniqlo)를 운영하는 일본의 패스트 리테일링(Fast Retailing) 그룹은 2025년까지 모든 제품을 지속 가능한 소재로 전환하고, 2040년까지 탄소 중립(Net-Zero)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유니클로는 특히 오래 입을 수 있는 옷, 의류 수거 및 재활용 프로그램, 친환경 소재 사용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2) 주요 친환경 프로젝트

유니클로가 실행하고 있는 주요 친환경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 Re.Uniqlo 프로젝트
    유니클로는 Re.Uniqlo라는 이름의 의류 수거 및 재활용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이 사용하지 않는 유니클로 제품을 매장에 가져오면, 이 제품들은 재활용되거나 기부 단체에 전달됩니다. 또한 일부 제품은 새로운 섬유로 재탄생시켜 지속 가능한 의류 제작에 활용됩니다.
  • 지속 가능한 소재 사용 확대
    유니클로는 오가닉 코튼, 재활용 폴리에스터, 다운 재활용 등의 친환경 소재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블루사인(Bluesign) 인증을 받은 공정을 통해 화학물질 사용을 줄이고 있습니다.
  • 오래 입는 옷 철학
    유니클로는 ‘오래 입을 수 있는 옷’을 강조하며, 내구성이 뛰어난 제품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는 의류 폐기물을 줄이고, 소비자들이 의류를 더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철학입니다.

3) 친환경 목표 요약

  • 2025년까지 모든 제품을 지속 가능한 소재로 제작
  • Re.Uniqlo 프로젝트를 통해 의류 수거 및 재활용 확대
  • 2040년까지 탄소 중립(Net-Zero) 목표 달성

4. 대형 패션 브랜드 친환경 전략 비교표

브랜드명주요 친환경 전략목표 연도주요 프로젝트

H&MConscious Collection, 의류 회수 프로그램2030년, 2050년 탄소 중립H&M Foundation, Garment Collecting Program
자라(Zara)Join Life 라인, 의류 수거 프로그램2025년, 2030년 탄소 감축Join Life, 공정 무역 윤리 준수
유니클로Re.Uniqlo 프로젝트, 오래 입는 옷2025년, 2040년 탄소 중립Re.Uniqlo, 지속 가능 소재 사용

H&M, 자라(Zara), 유니클로(Uniqlo)와 같은 대형 패션 브랜드들은 지속 가능 패션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전략을 도입하며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들의 노력은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필수적인 변화로 자리잡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브랜드들이 지속 가능성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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